본문 바로가기
경제,금융공부 $

스마트폰으로 동부화재(DB손해보험) 실비보험 청구하기 후다닥!

by 미레트 2017. 11. 29.
반응형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아플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한다. 달리는아가씨 또한 20대인 만큼 건강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이 별로 없었다. 단 몇년 전 까지만해도... 최근 몇 년동안은 소소하게(?) 컨디션이 자주 좋지 않기도 하였고, 장이 좋은 편이 아니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몇 달 전에는 발이 부러지는 상황까지 겪었다. 이 때 난생 처음으로 입원이라는 것을 해보았으며, 병원비가 이렇게 많이 들어가구나 싶었다. 23살 대학교 졸업 직전에 아무것도 모르는 날 대신하여 동부화재 실비보험을 넣어두신 엄마를 한동안 원망하곤 했는데, 이렇게 써먹을 때가 올 줄이야!!!

 

 

동부화재 실비보험 청구하기

(DB손해보험)

 

 

보험은 사실 타먹기 전까지는 필요성을 잘 못느끼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한 적도 많다. 적은 돈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나의 보험만 총 4건이 있는데 금액이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먼저 들었던것이 동부화재 실비보험이였는데 작년까지는 청구한 적이 없었다. 올해 들어서 감기몸살로 크게 앓아 링겔맞고 청구하고, 발 뼈골절로 청구하고 많이 타먹었지. 이제서야 정말 넣어두길 잘했다는 생각과 안도감이 든다!! ^^ 실비보험을 청구하기 결코 어렵진 않다. 하지만 청구할 일이 잘 없거나 처음인 분들은 어렵고 헷갈릴 수도 있겠다싶었다. 그래서 이번에 포스팅도 하게되었고.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로는 아래와 같다.

 

1. 담당설계사 통해서 접수하기

2. pc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기

3. 모바일 앱으로 접수하기

4. 팩스로 접수하기

 

이 중에서 요즘 스마트폰 시대인 만큼 3번 모바일 앱으로 동부화재 실손보험 청구하기가 제일 빠르고 간편한 방법이다. 전자기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에 한해서..

달리는아가씨도 이번 기회에 동부화재(현 DB손해보험) 앱을 깔았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깔고 폰에 공인인증서를 준비해둔다. 폰의 공인인증서는 스마트뱅킹을 자주 사용하신다면 다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보험회사 앱에 들어가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하면 본인의 계약현황이나 해지환급금, 어떤 특약이 가입되어 있는지 항목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달리는아가씨가 필요했던 기능인 보험금 청구도 물론 가능! 실비보험 청구하기 경로는 아래와 같다.

 

1. 동부화재 앱 설치하기

2. 앱 열고 공인인증서 로그인하기

3. [보상] 메뉴에서 [보험금청구/서류제출] 클릭하기

4. 사고일자, 진단명, 사고경위 등 필요한 정보를 기입하여 신청서작성

5. 청구서류는 스마트폰으로 찍어 전송

 

스마트폰으로 신청하기 전에는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여 팩스로 보내거나 설계사를 직접 만나야했겠지? 폰으로 신청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기 때문에 10분안에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이렇게 좋은 세상에 살다니! 그러면 청구서류는 어떤걸 준비해야할까?

 

 

 

 

 

동부화재 실비보험 청구서류의 경우 3만원 미만영수증만 있으면 된다. (여기서 말하는 영수증은 카드영수증이 아니라 병원에서 주는 큰 진료영수증 아시죠..?) 3~100만원 미만의 경우에는 1.진료영수증 2. 진단서 또는 진단서 대체서류 (입퇴원확인서, 진료확인서, 진료차트, 처방전 중 1개)를 제출하면 된다고한다. 100만원 미만까지라고 표현한 것을 보아하니 간편하게 직접 신청하는건 100만원미만 까지 인것같다. 보험금 청구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직접 방문신청이나 설계사를 통해서 신청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실비보험 청구서류의 기준은 보험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니 참고하시길!

 

진단서 대체서류라고 애매하게 표기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나의 경우 어떻게 제출했는지 알려주면 이 글을 보는 분들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달리는 아가씨가 약 일주일간 입원을 하였을 때 제출했던 서류는 아래와 같다.

 

1. 진료영수증

2. 입퇴원확인서

3. 진단서

4. 진료비세부내역서

 

그리고 심한 감기몸살로 링겔을 맞고 통원 했을 때 제출했던 서류는 아래와 같다.

 

1. 진료영수증

2. 진료확인서

3. 진료비세부내역서

 

 

둘의 차이는 입퇴원확인서가 있냐 없냐의 차이다. 또한 10,000원을 내고 끊어야하는 진단서냐 그냥 끊어주는 진료확인서냐의 차이다. 사실 진단명과 코드가 들어가면 굳이 돈을 내면서 진단서를 끊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병원마다 끊어줄 수 있는 서류가 다른것 같다. 입원했던 병원에서는 진료확인서가 없으니 진단서를 발급받아야만 한다고하여 눈물을 머금고 10,000원을 냈다. 처방전에도 진단명과 코드가 나온다면 그걸로 진단서를 대체해도 상관없다고한다. (돈 아끼는 꿀팁!)

 

진료비세부내역서의 비급여 항목의 비용이 5만원 이상일 경우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달리는아가씨는 왠만하면 다 같이 발급을 받아서 챙겨둔다!

 

 

 

 

참, 청구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올릴 때 주의사항이 있다. 흔들리거나 종이가 접혀진 상태로 찍으면 안 된다. 최대한 빳빳하게 펴 있는 상태에서 글씨가 잘 보이도록 흔들림 없이 찍어야한다! 청구를 하고나면 심사과정을 거쳐 몇일 뒤에 나의 계좌로 돈이 들어온다. 달리는아가씨가 실비보험 가입했었을 때에는 급여 90%, 비급여 90% 일때라서 꽤 환급이 많이 되었다. 요즘은 비급여항목이 80% (일부 비급여항목은 특약분리 되었으며 70%) 이라서 올해 실비에 가입한 친구들 보다는 더 혜택이 있어서 뿌듯하다! 보험을 미리 넣어둔 덕분에 아파도 병원비 걱정 안 할 수 있어서 금전적인 스트레스도 거의 없었다. 보험이 계속 유지되는 한 병원가는 발걸음이 조금은 덜 무거울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