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민트 효능 내가 좋아하는 페퍼민트티 (부작용 주의사항)

허브차를 참 좋아하는 나. 그중에서도 페퍼민트티를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한다. 민트는 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맛인데 나처럼 개운함과 청량함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치약맛이라며 페퍼민트를 싫어하는 사람도있다. 개인의 취향이니 그것은 존중하지만 나는 민트를 너무 좋아한다는 것. 페퍼민트티 뿐 아니라 민트초코아이스크림, 민트초콜릿, 민트라떼 등 다양한 민트푸드를 좋아하는편이다. 민트는 맛으로도 나를 만족시키지만 페퍼민트 효능도 알고 먹으면 더욱 민트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물론 페퍼민트 부작용이나 주의사항도 알고 마셔야 하지만 말이다.

 

페퍼민트! 너는 어떤 식물이야?

 

페퍼민트효능을 알기전에 앞서 페퍼민트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페퍼민트는 대표적인 허브의 종류중 하나이며, 아로마테라피나 식품, 치약, 화장품류 등 이미 우리생활속에 스며들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페퍼민트(Peppermint)의 원산지는 유럽이였으나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재배가 되고있어 쉽게 얻을 수 있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때 꽃가게를 지나가다보면 작은 포트화분에 심겨져있는 허브를 살펴보면 페퍼민트는 아주 높은 확률로 발견할 수 있을정도다. 

 

페퍼민트는 워터민트와 스피어민트의 교잡종인데, 자연에서는 간혹 야생페퍼민트가 자라기도 한다. 교잡종 페퍼민트는 씨앗이 생기지 않고, 꽃은 보라색으로 한여름부터 늦여름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한다. 온난하고 습기가 있는 땅에서 잘자라므로 물가에서도 잘자라는 허브이다. 페퍼민트는 참 잘자라는 식물이기도하고  1년에 3회 수확가능하다. 페퍼민트의 번식방법으로는 분근법,분묘법, 묘식법, 꺾꽃이 등의 방법이있다.

 

페퍼민트 효능과 성분

 

페퍼민트티를 마시면 입속이 시원하게 화하면서 개운한맛이 가득해지는것을 느낀다. 개운하면서 화한것은 페퍼민트에 함유된 다량의 멘톨로 인해 이러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것이다. 페퍼민트향은 차, 아이스크림, 과자, 껌, 초콜릿, 치약, 담배 등에도 이용되는데 내가 좋아하는 민트가 지인이 피던 담배에도 적용된다는것을 알고 정말 놀랬다! 멘톨로 인해서 담배를 피고나서도 입안이 개운해진다고 하는 것 같다. 

 

허브공부를 할 때 페퍼민트 효능 중에서 너무 반가웠던것은 소화를 돕고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다고 하는것이였다. 위장이 좋지 않았던터라 내 몸이 더욱 페퍼민트를 필요로하기에 좋아하게된것이 아닌가 싶기도하다. 이외에도 페퍼민트는 이담, 구풍, 진통, 진정제, 위경련, 소화불량, 설사, 구취제거, 국소마비, 살균, 방부작용의 매우 다양한효능이 있는 허브다. 우리나라에서는 페퍼민트와 흡사한 박하라는 식물이있는데 박하는 한방에서 발한, 진통제, 해열, 건위, 해독제, 초기감기, 두통, 인후통, 피부병에 사용된다고한다. 

 

 

페퍼민트는 그 향으로 인해 스트레스완화나 호흡계에도 좋고 두통완화에도 좋으며 차로 마시면 위장에도 도움이되니 즐기지 않을 수 없는 허브이다. 특히 페퍼민트티는 졸음을 예방하고 미각, 후각 그리고 정신을 일깨워줘서 식후나 아침에 잠깨기 위해서도 즐겨마시곤한다. 집중력향상에도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취준생, 직장인에게도 좋다. 특히 여러가지 스트레스에 노출이 많이 되어있고, 오랜시간 앉아서 생활하면서 소화기관이 약해진 현대인에게는 더욱 필요한 티가 아닐까싶다. 페퍼민트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A 그리고 망가니즈도 들어있다.

 

페퍼민트티 우리는법,

맛있게 먹는 방법은?

 

요즘은 다양한 차들이 간편한 티백으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차를 즐기기 더욱 편해진것같다. 내가 마시는 차의 티백에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면 말이다. 페퍼민트 티백 1개로 뜨거운물을 한컵가득 부어 3~5분정도 우려서 따뜻하게 마시면 참 좋다. 시원하게 마실경우에 우리는 물의 양을 1/3로 줄여서 페퍼민트티를 우려내고, 얼음을 가득 넣어서 마시면 여름에 더위쫓기 이만큼 좋은 음료도 없는듯하다. 입안과 몸이 시원해지는데 멘톨의 개운함으로 인해 더욱 시원해지는것을 느낄 수 있다!

 

페퍼민트 허브를 키우고 있다면 생잎으로도 차를 즐길 수 있다. 페퍼민트의 잎을 6-8장 정도 채집한후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뜨거운물에 우려내서 먹으면된다. 생잎으로 차를 우려마실땐 풋풋한 풀내음이 나서 익숙한 페퍼민트의 맛과는 다를 수 있다. 건조된 페퍼민트잎을 차로 즐기는편이 더욱 맛이 깔끔하고 향을 더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페퍼민트티는 향과 맛이 강한편이라  은은하게 즐기고 싶다면 물을 넉넉히 넣어서 희석하여 마시는것도 좋다. 2번정도 우려먹는것도 괜찮다. 페퍼민트를 우려내서 다른 과일청과 블렌딩해서 마셔도 좋다. 따뜻하게 마시면 나만의 색다른차로 즐길 수 있다. 페퍼민트를 진하게 우려낸물과 과일청을 섞고 탄산수를 부어주면 나만의 티에이드도 만들 수 있다. 

 

페퍼민트 부작용, 음용시 주의사항

 

페퍼민트는 잠을 깨우는데 좋은 티라고 언급했다. 그래서 잠들기전에 마시면 숙면을 방해하는 부작용을 나타내기도한다. 나는 물병에 민트티백을 넣어서 냉침하여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시로 꺼내어먹는데, 습관적으로 마시다보니 늦은 밤에도 종종 마시게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럴땐 밤에 피곤하지만 쉽게 잠이 들지않아서 조금 괴로웠던적이 있었다.

 

그리고 페퍼민트티는 임산부나 수유부에게도 주의가 필요하다. 수유부가 페퍼민트티를 섭취하면 모유의 양이 줄어드는 페퍼민트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임산부는 음식을 섭취할때 잘 살펴서 건강하고 좋은음식을 선정해야한다. 페퍼민트 뿐만 아니라 허브류의 경우는 대부분 임산부에게 섭취를 권하지않고 있으니 꼭 섭취나 향을 맡을 필요가 있다고하면 담당의사와 상담을 꼭 해보았으면한다.

 

오늘 오후에는 청귤청과 페퍼민트차를 블렌딩해서 즐겨볼 예정이다. 행복한 삶을 살고싶다면 내마음의 평화와 건강을 챙겨야하고 페퍼민트도 나를 위해 그런 부분에서 꽤 애써주고있다, 참 고맙고 내가 좋아하는 허브지! 시중에 여러 퀄리티의 티가 많은데, 페퍼민트티의 경우에 퀄리티의 편차가 심하지 않아서 초보자들도 쉽게 구매해서 즐기기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