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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안셔스 꽃말, 종류, 키우는법 참 사랑스러운 꽃

식물도감

by 미레트 2021. 5. 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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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만큼 매력적인 꽃 ; 리시안셔스

Lisianthus

 

리시안셔스 꽃말, 종류, 키우는법 

 

나를 위한 첫 선물
; 리시안셔스

처음으로 나를 위한 꽃을 사보았다. 꽃에 대해서 잘 몰랐고 그 꽃이 그 꽃처럼 보이는 상태. 최근들어 꽃에 대해서 관심이 생겨 손수 꽃을 사러왔는데 뭐가 뭔지 참... 그중에서도 하늘하늘한 꽃잎을 보고 처음에는 장미인줄알고 꽃집 사장님께 저기 보이는 장미 달라고 했더니 장미가 아니란다. 여쭤보니 '리시안셔스'라고 친절히 알려주셨고, 화려해보이지만 은은한 아이보리&그린 빛깔에 매혹당하여 결국 서투른 내손에 이끌려온 리시안셔스.

 

32년동안 살면서 내가 나를 위해 처음 꽃을 선물해본다. 아직 나를 위해서 무언가를 선물하는것에 굉장히 어색한탓, 꽃을 좋아하게 된것도 아직까지 어색한탓이였던걸까? 더욱 설레고 애정이 갔었던 꽃이였다. 마치 장미와 카네이션을 블랜딩해놓은듯한 모양을 가진 리시안셔스는 애칭처럼 '리시안'이라고 불리기도한다. 귀여워라!!!!

 

리시안셔스 꽃말과 종류 그리고 키우는법을 알아보기에 앞서 어떤 향기가 나는 꽃일까? 애초에 나는 향기가 있는 꽃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마침 리시안셔스는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꽃이다. 장미향과 많은 풀내음들을 함께 섞어서 맡는 그런 향기랄까?

 

리시안셔스 꽃말
; 변치 않는 사랑

많은 꽃들도 아름다운 꽃말을 가진것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리시안셔스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 으로 순수하고도 어쩌면 이상적인 뜻이 담겨있는것 같다. 우리는 가족, 연인 혹은 특정인들로부터 늘 변치않는 사랑을 받길 원하니 말이다. 이러한 뜻을 가져서일까? 리시안셔스는 결혼식 신부의 부케에도 많이 사용되는 꽃이다. 장미처럼 화려함이 있어 꽃다발에 장미대용으로도 사용하기도 하는 리시안이다.

 

리시안셔스는 리시안, 라이시안셔스, 리시안투스, 꽃도라지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나는 귀여운 리시안이 입에 잘 붙는것 같다. 마치 동화속의 순수하고 귀여운 어린주인공을 부르는 것 같은 이름이다.

 

리시안셔스 종류

나의 사랑 리시안은 색상별로 종류가 참 다양했다. 꽃도라지라고 불리는것에 조금 충격을 받긴 했지만(;;ㅋㅋ) 리시안은 크게 홑겹, 겹꽃으로 나뉜다고한다.

 

처음 꽃집에서 만났던 색상의 리시안셔스를 찾아보니 그 이름은 리시안셔스 보아쥬그린. 꽃집사장님은 아이보리색이라고 하시던데, 자세히보면 아이보리와 그린색이 오묘하게 섞여서 더욱 매력적인 꽃이다. 그린컬러 디자인의 꽃다발이나 화병꽂이용 꽃을 장식할때 많이 사용되는 꽃이다. 하늘하늘한 잎이 너무 예쁘다.

 

화이트색상의 리시안셔스 겨울마리아, 사랑스러운 핑크빛을 띄는 리시안셔스 클라리스핑크, 여리여리한 연보라빛의 리시안셔스 라벤더, 아주 찐~보라빛의 시리안셔스 셀렙블루 등 너무 다양하고 매력적인 리시안들이 넘쳐난다. 종류별로 한번씩 다 화병에 꽂아두고싶은 욕심생기는 꽃.

 

리시안셔스 키우는법
키우기, 개화시기

리시안셔스는 보통 꽃농가에서 많이 키우는데 요즘엔 집에서 가드닝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꽤나 많이 키우고있다. 씨앗을 파종하고 난 후 100일정도 지나면 꽃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집에서 직접 리시안셔스를 씨앗부터 키우는경우 발아부터 싹이 자라는 과정이 꽤나 천천히 진행된다고한다. 실제로 6개월~1년은 지나야 집에서 예쁜 리시안셔스를 볼 수 있는듯. 

 

리시안셔스는 너무 더운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한다. 밤에는 15도, 낮에는 25도가 좋은 생육조건이다. 하지만 서늘한것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최저온도 7-8도 이하는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리시안셔스의 원산지는 북미인데, 보통 일본에서 많이 수입해오는 꽃이다. 요즘에는 국내에서도 직접 재배하는 농가들이 늘고있다. 꽃집이나 꽃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 중에 하나이고, 온라인에서도 주문하능하여 택배로도 리시안을 만나볼 수 있으니 리시안셔스 구하는건 어렵지 않다. 조만간 나도 꽃도매시장에서 다른 색상의 리시안셔스를 데려와볼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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