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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 건강관리 저혈당 기준 미리 알아보다 (혈당정상범위)

by 미레트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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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자, 초콜렛을 입에 달고 살았다. 처음에는 하루에 초코비스킷 1-2개씩 먹었던 내가 어느순간 쉴새없이 과자와 초콜렛을 달고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평소보다 식사량도 많이 늘었고, 식후에 배부른 느낌도 없이 계속 속이 허전했다. 그러면 밥을 먹고 또 간식을 찾았다.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던 내가 간식의 유혹과 엄청난 식욕폭발로 인해서 한달 사이에 몸무게가 4kg증량했다. 이로 인해서 몸은 많이 둔해지고, 배도 나오고 허리도 아파졌다. 지속적으로 하고있던 러닝도 잠시 그만하게 되었다. 급격한 체중증가로 인해서 러닝 시 무릎에 통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식사량을 줄이고 싶지만, 간식을 그만 먹고싶지만 쉴새없이 배가 고파지고 간식을 집어먹는 내 모습이 어느순간 무서워졌다. 그래서 자꾸 이렇게 먹을것을 찾고 배가고픈 이유를 찾아보다가 '당뇨'일 수 있다는 정보를 접했다. 집안 어른이 당뇨가 있어서 유전적 요인을 무시할 수 없기도 했고, 나는 단 음식을 너무 좋아했기에 당뇨를 조심해야한다는 주의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혹시나 걱정이 되어서 당뇨에 대해서 당뇨 건강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리고 혈당체크기도 당장 구입했다.

 

걱정을 안고 새벽배송으로 도착한 혈당체크기를 꺼내었다. 출근하기 전, 공복혈당을 체크해보니 79mg/dL이였다.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100mg/dL으로 나는 지극히 정상수치를 보였다. 정말 다행이다 싶었지만, 전날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는데도 낮은 수치의 혈당이 나와서 혹시 저혈당인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했다. 그래서 당뇨 기준과 증상을 알아보면서 저혈당 기준과 증상도 함께 알아보았다.

 

 

1. 혈당에 대해

2. 혈당 정상수치

3. 당뇨 고혈당 범위, 증상
4. 저혈당 범위
5. 혈당 정상수치 유지하는 법

 

 

1. 혈당에 대해 

  * 혈당 : 혈액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의 농도이다.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혈당의 수치를 일정한 범위내로 유지해야한다. 혈당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호르몬이 관여하는데, 글루카곤, 아드레날린, 인슐린, 갑상선호르몬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혈당수치가 불안정해지고 당뇨병이 생기기도한다.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 바로 당뇨병인 것이다.

 

  ▷ 당뇨 원인 : 당뇨의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유전이 있다.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며,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가 있다. 또한 노화로 인한 신체와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는것도 당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당뇨병 유전요인 보유자의 경우에는 이뇨제, 경구피임약, 갑상선호르몬 등의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당뇨병의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2. 혈당 정상수치

  ▷ 공복혈당

    : 공복혈당은 최소 8시간이상 음식물의 섭취가 없을 때의 혈당수치를 말한다. 보통 자고 일어난 후 아침 공복에 체크한다. 공복혈당 정상수치는 70~100mg/dL, 당화혈색소 6.5%이하 이다.

 혈당수치 100~125mg/dL은 당뇨 고위험군에 속하며, 공복혈당이 126mg/dL이상이면 당뇨병 진단 범위라고 볼 수 있다. 

  ▷ 식후혈당

     : 식후혈당은 음식물을 섭취하고 난 후 2시간뒤에 체크하는 혈당수치이다. 식후혈당의 정상 수치 범위는 90~140mg/dL이다. 식후혈당수치가 140~199mg/dL이면 고위험군이며, 200mg/dL이상이면 당뇨병 진단 가능 범위이다.

 

나의 첫 혈당체크 결과를 살펴보면, 공복혈당 수치는 79mg/dL, 식후혈당 수치는 105mg/dL으로 매우 정상적인 범위에 속했다. 혈당수치가 다행히 당뇨진단 수치에 속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당뇨 증상은 어떤것이 있을까??? 알아둬야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알 수 있지 않을까.

 

 

3. 당뇨 고혈당 범위, 증상

   * 당뇨병 진단 기준

      1) 무작위 혈당 측정 시 : 200mg/dL 이상

      2) 공복혈당 : 126mg/dL 이상

      3) 경구당부하 검사(75g 포도당 섭취후 2시간 뒤의 혈당) : 200mg/dL

      4) 당화혈색소 : 6.5%이상

 

   ▷ 당뇨병 증상 : 소변을 자주 보러감, 목마른 상태가 과함, 소변의 양이 많음, 배고픔으로 많은 음식을 먹음, 체중감소, 피로감을 느낌, 시야가 뿌옇게 흐림, 다리에 통증이 생김, 입이 마르고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 발기부전, 음부 가려움증, 상처치유의 속도가 느려짐, 감기나 요도감염 등의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가 쉬워짐.

 

당뇨병은 웬만큼 혈당이 많이 올라가지 않는 한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증상이 생겼을 떈 이미 당뇨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이고 합병증의 위험이 큰 상태이다.

 


4. 저혈당 범위

  * 저혈당 : 혈당이 정상인 보다 낮은 상태. 혈당이 50mg/dL이하일 떄 저혈당증이라고한다.

 

   ▷ 저혈당의 원인 : 경구용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가 평소보다 음식섭취량이 적거나 활동량이 과하게 많아졌을 때. 혹은 인슐린이나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실수로 과량 투여하는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다.

 

  ▷ 저혈당 증상 : 몸의 기운이 없음, 몸의 떨림, 창백해짐, 식은땀이 남, 현기증, 흥분, 불안감, 가슴이 두근거림, 공복감, 두통, 피로감. 

 

  저혈당의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경련이나 발작으로 쇼크상태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사탕, 음료등을 먹어줘야한다. 주스, 콜라 반 잔 정도나 사탕 3-4개 혹은 설탕 한 숟가락을 먹으면 도움된다. 만약에 쓰러져서 의식을 잃어 음식섭취를 못하게된 경우에는 응급실에 가서 포도당수액을 맞아 당보충을 해야한다.

 

 

 

5. 혈당 정상수치 유지하는 법

  정상범위 이상의 혈당수치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혈당수치 150~250mg/dL에서는 약물로 조절이 가능하다. 당화혈색소 9%이상, 혈당 300~400mg/dL으로 높은 혈당수치를 가진 사람은 인슐린주사를 처방할 수 있다.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약을 쓰는 방법이 달라질 수도 있다.

 

혈당 정상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것은 지속적인 혈당체크가 기본이다. 식후의 혈당을 조절하는것도 중요한데 식사로 혈당을 조절하는것이 힘들기에 하루에 두 번 약물을 복용하여 혈당조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혈당 정상수치 유지를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고탄수화물 식품의 섭취는 줄여야한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의 유산소운동도 함께 병행해야한다. 체중이 5%만 감량이 되어도 당뇨병의 위험을 절반 가까이는 줄일 수 있고하니 나 또한 체중조절에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다.

 

또한 나 처럼 단 과자, 초콜렛 같은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계속 단 음식을 먹으면 당뇨에 걸리는지도 궁금했다. 건강한 사람보다 당뇨병이나 당뇨의 요인인자를 가진 사람들이 단음식,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으면 혈당이 정상범위로 돌아오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 건강한 사람은 단음식,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여도 혈당수치가 금방 정상범위로 돌아올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고칼로리와 단음식을 섭취하면 비만유발, 당뇨병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다. 그래서 결론은 나의 과자, 초콜렛 섭취를 줄여야한다. 대신 조금 더 건강한 과일, 계란 등으로 간식을 대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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